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7 카지노 로얄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제임스 본드]] - [[다니엘 크레이그]] * 베스퍼 린드(Vesper Lynd) - [[에바 그린]] 원작에서는 소련의 2중 스파이였으나, 시대에 맞게 바꾸면서 영국 재무부 회계사 배역[* 베스퍼가 처음 만나는 본드에게 건네는 명함을 보면 HM TREASURY(Her Majesty Treasury: 영국 재무부)라고 적혀있다. 베스퍼가 회계사인지 유추할 수 있는 대사는 매티스와 첫 대우에서 '[[영국 비밀정보부|MI6]]가 언제부터 회계사(accountants)에게 좌우되나'라는 비꼼에서 알 수 있다.]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본드의 자만심 등에 대해서 경계하며 냉혈한이라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르 쉬프르를 죽이러 온 LRA 수장을 본드가 죽이는 과정을 목격, 처음 본 살인에 트라우마 상태에 빠진 베스퍼를 본드가 안심시켜준 이후로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한 달동안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베네치아]]에 도착한 이후 르 쉬프르에게서 회수한 자금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실상은 화이트가 본드를 죽이지 않았던 것과 관련이 있었다. 원래 베스퍼에게는 애인[* 그의 정체는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진다.]이 있었으나, 애인이 르 쉬프에게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이중 스파이의 역할을 하도록 강요당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화이트에게 르 쉬프르의 자금을 주는 대가로 본드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한 것이다. 결국 [[베네치아]]의 무너지는 저택에서 본드가 구해주려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자살을 택함으로써 본드의 가슴에 제대로 대못을 박아 버린다.[* 이 비극적인 결말은 이미 복선이 깔려 있었다. 극 초반 카지노 대회가 열리는 호텔로 들어서며 서로의 위장신분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베스퍼가 자신을 꼬실 생각마라며 쏘아붙이자 본드가 "난 싱글 여성은 취향이 아니야." 라면서 되받아치는데 영화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씁쓸해지는 장면. 결국 본드는 애인이 있었던 베스퍼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결국 그녀를 잃고 말았다. 베스퍼는 이후의 007 시리즈 내내 본드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고, 본드의 [[역린]]으로서 신경을 긁으려는 상대 빌런들에게 훌륭한 떡밥이 된다.] 원작 소설에서의 전개도 거의 같은데, 미스터 화이트 역시 KGB의 요원으로 나오고 베스퍼는 소련의 이중 첩자임을 고백하고 자살한다. * 르 쉬프르(Le Chiffre) - [[매즈 미켈슨]][* 원작 소설에선 테러 조직 소속이 아닌 프랑스계 소련인으로 영화처럼 항공기 회사 주식 공매도가 아닌 프랑스의 매춘굴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고 카지노 로얄로 향하게 된다. 또한 소설에선 비만에 변태 성욕자로 묘사되는데 본작에선 매즈 미켈슨이 캐스팅 되면서 간지나고 멋있는 악역으로 재해석되었다.] 007 카지노 로얄의 '''[[메인 빌런]]'''.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숫자(The number, The cipher). [[스펙터(007 시리즈)|정체불명의 조직]]에서 일하는 자금 관리인으로, 작중에서는 아프리카의 무장 단체 LRA[* Lord's Resistance Army, [[조지프 코니]]가 이끄는 반군 단체로 [[소년병]] 문제와 학살로 이슈화되었다.]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과거에 왼쪽 눈에 부상을 당했는지 흉터가 있고 동공색도 탁하다. 후유증인지 이따금 눈에서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는 음침한 신체적 특징이 있어서 늘 손수건을 들고다닌다. [[9.11 테러]] 직전 항공사의 주식을 무더기로 사들인 다음 테러가 발생한 후 공매도를 하여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었다는 설정이 있다. 이로 미뤄보아 9.11 테러의 배후에 르 쉬프르가 관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서도 비슷하게 항공기 회사의 주식을 [[공매도]] 걸어놓고, 해당 회사의 항공기를 테러하여 돈을 벌려고 했다.[* 공매도를 간단히 설명하면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특정 시점에 다시 그 주식으로 갚는 것이라, 갚아야 할 시점에 주가가 떨어져 있을수록 이득을 보게 된다.] 그러나, 본드에 의해 항공기 테러가 실패하여 오히려 주가는 폭등하여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카지노 로얄에서 [[텍사스 홀덤]] 포커 대회를 개최한다. 초반에는 본드를 이겼지만 CIA 요원 펠릭스 라이터의 자금 지원에 힘입은 본드가 바짝 따라오자 술에 독을 넣어 죽이려고 했으나, 거의 다 성공했을때 본드가 해독제 + 심장제세동기 시술을 받는 바람에 기적적으로 살아나 실패한다. 이후 제정신 차린 본드와 다시 한 번 포커로 붙는데, 마지막 판에서 풀하우스가 나왔는데 본드는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와 패배한다.[* 당시 르 쉬프의 패와 커뮤니티 카드(공개된 카드) 상황을 보면, 르 쉬프 입장에서 자신의 A A A 6 6 풀하우스보다 높게 나올 수 있는 건 A A A 8 8 풀하우스 아니면 스트레이트 플러시밖에 없었다. 포 오브 어 카인드도 더 높긴 하나 나올 수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이니 설마 질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을 것이다.] 사기도박을 하지 않는 한 평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족보에 져버려서 큰 충격을 받았는지 벙찐 표정을 보인게 백미. 결국 베스퍼를 미끼로 본드를 납치했고,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의자의 밑안장을 칼로 없애고 본드를 완전히 발가벗겨 앉힌 뒤, 두꺼운 밧줄로 매듭추[* 매듭추보다는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상선이나 군함같은 배에서 사용하는 Heaving Line(던짐줄)으로 보인다. 배를 계류하기위한 [[홋줄|계류삭]]같은 매우 굵고 무거운 합성섬유삭을 배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원들이 쓰는 줄로 납으로 된 추를 줄로 감싼 형태이다.]로 [[https://youtu.be/l1pqswXNAgs|고환을 타격하는 끔찍한 고문]]을 가한다.[* 이런 형태의 고문을 Dutch scratching(네덜란드식 할퀴기)라고 부른다. 방식은 영화에서 나온 것과 동일하게 남성 희생자를 좌판이 없는 의자에 묶어서 엉덩이와 고환이 노출되도록 하고 밧줄 매듭 혹은 쇠가 달린 추를 휘둘러서 고환 혹은 고환과 항문 사이에 있는 회음부(전립선 부위)를 고문하는 것으로, 전자는 고환을 타격당했을 때 오는 끔찍한 신체적 고통에 초점을 두는 반면 후자는 대상의 발기 기능과 성욕을 완전히 훼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물론 고환과 전립선 중 어느 곳을 고문하든 희생자의 남성성에 강렬한 굴욕을 주는 고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내에서도 본드에게 가하는 이 고문이 그에게 굴욕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르 쉬프가 직접 언급한다. 굳이 알몸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본드의 옷을 모두 탈의시키고, 본드의 근육질의 몸을 구경하면서 완벽한 몸이라고 감탄하면서도 "그렇게 몸관리를 했어도 (남성이 단련할 수 없는 부위인 고환을 고문할 거니까) 다 헛수고야"라고 조롱한 뒤 맛보기로 살짝 휘둘러서 고환을 먼저 치고 고문의 이유를 설명한다. 원작에서는 카페트 먼지떨이로 때린다. ([[https://spywhothrills.com/casinoroyalefleming|George Almond가 그린 원작 소설의 해당 장면 삽화]]) 또한 원작과 영화가 가장 다르게 보여지는 부분도 이 장면이다. 원작에서는 르 쉬프가 카페트 먼지떨이로 여러차례 리듬감 있게 본드의 고환을 난타하는데, 알몸으로 수치스러운 부위인 고환을 고문당한다는 굴욕감과 더 이상 고문을 당하면 고환이 망가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한편으로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베스퍼를 걱정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리 묘사에 더 중점이 맞춰져 있다. 고문 자체의 고통으로만 따지면 원작에서 더 심하게 표현되는데, 고환을 난타당하다가 이 고통이 한계까지 와서 잠시 고문을 멈추고 자백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본드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 와중에 난입한 화이트가[* 화이트가 들어오기 직전, 본드는 의자 채로 뒤로 넘어져서 르 쉬프에게 고환을 그대로 노출하고 더 심한 고문을 고환에 당할 예정이었다. 르 쉬프의 말에 따르면, 고환 한 쪽을 잘라서 먹이려고 한듯.] "넌 돈보다 중요한 신뢰를 잃었다."[* "조직은 돈보단 신용도가 우선이야."라고 번역한 판본도 있다.]면서 화이트에 의하여 이마에 총을 맞고 죽게된다. * [[펠릭스 라이터]] - [[제프리 라이트]] [[미국]]의 [[미국 중앙 정보국|CIA]] 소속 정예요원. 시리즈 대대로 잠깐씩 등장해 본드와 공동전선을 펼쳐 악당을 체포하거나 정보를 나눠주는 등 본드의 대표적인 조력자. [[살인 면허]]에서 비극적인 일을 당하고 하차하게 된 인물이었지만 리부트된 시리즈답게 백인에서 흑인으로 설정이 바뀌어 다시 등장한다. 물론 제임스 본드와 처음 만나게 되는 설정이다. 카지노 로얄 게임에서 르 쉬프에게 돈을 거의 탕진하고 베스퍼에게 남은 자금 지급을 거절당해 열이 뻗친 본드가 르 쉬프르를 죽이려고 하는 걸 붙잡으면서 자기 소개를 한다. 본드에게 판돈을 대주는 대신 르 쉬프를 CIA에게 넘기라는 제안을 하고 본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 때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대화가 인상적이다. >''자막판'' >펠릭스 라이터: 당신에게 돈을 대주겠다는 거요. 그 대신 당신이 이기면 놈을 [[미국 중앙 정보국|CIA]]에게 넘기시오. >제임스 본드: 도박에서 딴 돈은? >펠릭스 라이터: '''[[천조국|우리가 돈이 필요할 것 같소?]]''' > >---- >''원어'' >펠릭스 라이터: I'm saying I'll give you the money to keep going. Just one thing. If you pull it off, the CIA bring him in. >제임스 본드: And what about the winnings? >펠릭스 라이터: Does it look like we need the money? * [[M(007 시리즈)|M]] - [[주디 덴치]] * [[미스터 화이트]] - 제스퍼 크리스텐센 정체불명의 조직에서 중간 관리직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르 쉬프르와 함께 LRA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르 쉬프가 LRA에서 맡긴 자금 관리에 실패하자 직접 나서서 마침 본드를 고문 중이던 르 쉬프를 처단했다. 그러다가 본드가 베스퍼를 쫓아 베니스의 폐가로 들어가 조직원들과 사투를 벌이고 베스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무슨 수를 썼는지 물에 빠진 자금이 든 가방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하지만 본드는 베스퍼가 휴대폰에 남긴 화이트의 연락처를 이용해 화이트를 추적하여 엔딩에서 제압했다. 그 이후는 [[퀀텀 오브 솔러스]]와 [[스펙터]]에서 알 수 있다. * 르네 매티스(René Mathis) -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본드와는 구면인 [[몬테네그로]]의 정보원으로, 본드에게 르 쉬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본드가 포커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본드가 르 쉬프에게 붙잡히는 장면에서 르 쉬프가 매티스는 본래 자기 사람이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배신자 혐의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영국 정부로부터 재산을 몰수당하고 끌려가 실컷 고문을 받게 된다.[*스포일러 하지만 후속작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매티스는 르 쉬프의 동료가 아님이 밝혀졌고, 이후 영국 정부로부터 몰수당한 재산을 돌려받고 여기에 더한 피해 배상까지 받아 이탈리아에서 편히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물 먹인 본드의 도움 요청을 대인배스럽게 받아들이며 볼리비아까지 동행해서 본드를 돕다가 도미닉 그린에게 매수된 경찰청장에게 살해된다.] * 알렉스 디미트리오스 - 시몬 압카리언 르쉬프의 부하. M의 평가에 의하면 인간 말종인듯 본드가 미행하고 있다는걸 알아챈뒤 그를 찌를려 하지만 역으로 당했다. * [[본드걸/목록#s-21|솔란지 디미트리오스]] - 카테리나 무리노 알렉스 드미트리오스의 부인. 본드에게 유혹당해 남편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고 그 대가로 르쉬프의 부하들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고 죽는다. * 스티븐 오바노 - 이삭 드 번콜 극초반에 나오는 아프리카 무장단체 LRA의 간부로 추정. 르쉬프가 돈 관리를 똑바로 안하자 부하 1명과 그의 방으로 찾아와 애인의 팔을 자른다고 협박한다. 결국 본드에게 살해당한다. * 발렌카 - 이바나 밀리세빅 르쉬프의 애인. 몬테네그로의 호텔에서 번콜에게 손이 잘릴 뻔한 와중에도 르쉬프를 위해 본드의 술에 독을 타 본드를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후반에 본드의 고문현장에 난입한 미스터 화이트에 의해 르쉬프, 부하들과 함께 살해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